1) 단일한 윤리법안
• 성적 주체성 형성에 작용하는 통일되고 단일한 윤리적 법안은 개개인의 선택 권리는 행 할 권리에 대한 폭력임
• Rubin(1984)은 "진정한 의미에서 성적 주체화의 의미는 여성들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폭넓은 개방과 맥락이다"라고 지적하는데, 이는 여성의 성적 경험에 대해 여성의 언어로 해석하고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
• Rubin(1984)은 "성적 관계에서 민주적인 도덕성은 겉으로 드러난 형태보다 파트너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, 상호 배려의 정도, 강제성의 유무 그리고 그 행위가 제공하는 쾌락 의 양과 질로써 판단해야 한다."라고 주장하는데, 이는 겉으로 보이는 이성애·동성애 · 정상 · 비정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적관계 형성의 맥락과 내용을 보는 것이 필요함
2) 섹슈얼리티를 바라보는 관점
• 여성의 섹슈얼리티는 누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내용이 시대에 따라 다 르네 구성되어 옴
• 성에 관한 주요 가정들은 때로는 비공식적으로, 마로는 공식적인 교육을 통해 강화됨 예전에는 '정숙함'과 '순결함'이 여성의 성을 설명하는 주요한 키워드였지만 요즘은 '섹시함'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함
• 여성들의 섹스어필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, 성적 피해를 경험한 여성이 유흥 업소 종사한 여성일 경우 성적 피해의 원인이 그 여성의 '섹스어필'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음
3) 섹슈얼리티 담론의 변화
• 섹슈얼리티 담론의 변화는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성에 대한 신화와 가정에 대한 믿음과 도전의 각축장이 되어 옴
• 혼전순결이 강조되었던 때와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애와 섹스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하고 있지만 아직은 성담론 화자로서 남성에 대해 우리 사회는 관대하고 '자연스럽다' 여기는 듯함
• 최근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이 증대하면서 결혼 전 성적 관계를 갖는 것이 피상적으로는 자연스러워 보이는 시대가 되었음
• 시대가 변했다 해도 여전히 혼전임신과 출신은 결혼과 동시에 또는 결혼을 전제하에 문 제 삼지 않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은 사실임
• 또한 로맨스의 각본은 진화했을지 모르지만 남성의 경제력과 여성의 외모를 중심으로 한 성별화된 연애 각본은 여전함
• 대중매체에서 이야기하는 성은 더 이상 이분법적이고 성별화되어 있지 않은, 섹슈얼리 터의 성별화가 무너지고 여성과 남성 모두 성에 대한 관심이 '동등한 관계에서 비롯된 는 연애과정의 에피소드'처럼 이야기되지만 성적 욕망에 대한 시선은 동등하지 않고 성적 차별과 폭력은 편재해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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